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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번째 디즈니랜드 아부다비…중동 첫 테마파크 탄생

힘차게HIMCHAGE 2025. 5.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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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아부다비 메인 이미지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중동 최초의 디즈니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 아부다비'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섬(Yas Island)에 건설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디즈니는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 테마파크를 선보이게 되며, 개장은 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 디즈니랜드 아부다비, 어떤 모습일까요?

디즈니랜드 아부다비는 기존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첨단 기술과 몰입형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복합 리조트'로 기획되고 있습니다. VR, AR,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인터랙션이 포함될 예정이며,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슬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되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부다비의 기후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실내형 어트랙션과 야간 운영 프로그램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중동 지역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미랄(Miral)과의 협업 구조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국영 개발사인 미랄(Miral) 그룹이 전액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며, 디즈니는 지적 재산권(IP) 제공과 창의적 설계를 맡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즉 디즈니는 직접적인 자본 투입 없이 로열티 수익을 얻는 구조로, 이는 디즈니가 재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3. 아부다비, 디즈니의 새로운 선택

디즈니는 아부다비를 새로운 테마파크의 위치로 선택한 이유로 지리적 이점과 관광 인프라를 강조했습니다.

아부다비는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이 4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야스섬은 이미 페라리 월드, 워너 브라더스 월드, 씨월드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밀집한 중동의 대표적인 관광 허브입니다.

또한, 아부다비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관광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디즈니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재정적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있어 디즈니 랜드가 만들어질 수 있는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았습니다.

4. 한국과은 왜 선택받지 못했나?

과거 서울과 인천 등에서 디즈니랜드 유치를 시도했지만, 입지 조건, 정부의 정책적 지원 부족, 환승 인프라의 한계 등이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관광지 연계성과 내수시장 규모, 장기적 개발 계획 등 여러 조건에서 경쟁력이 낮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반대로 아부다비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디즈니의 요구조건을 맞출 수 있는 재정적·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이번 아부다비 유치의 성공의 열쇠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재정적인 요소의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5. 운영 중인 디즈니 테마 파크

1) 디즈니랜드 리조트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2)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3) 도쿄 디즈니 리조트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

4) 디즈니랜드 파리 (프랑스 마른라발레)

5)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홍콩 란타우 섬)

6)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구)

 

디즈니랜드 아부다비의 건설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중동 시장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콘텐츠, 지역 전략이 삼박자를 이루며 디즈니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콘텐츠 산업 경쟁력에 대한 고민과 국제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관광산업을 국가 경제의 하나의 성장 축으로 만들기 위해 보다 치밀한 전략 수립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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