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 통신사의 서비스 정리
1) KT (한국통신)
VDSL : KT는 과거 구리선 인프라(전화 통신선)를 활용해 VDSL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건물에서 여전히 VDSL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VDSL2 기술로 최대 100~200 Mbps 속도를 지원합니다.
광통신: KT는 현재 광섬유 기반의 FTTH(Fiber to the Home)를 적극적으로 확대 중이며,
"기가 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1Gbps 이상 속도를 제공합니다. 신축 아파트나 도시 지역에서는 광통신이 주력입니다.
현황: VDSL은 구형 인프라가 남아 있는 지역에서 사용되지만, 점차 광통신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2) SK브로드밴드 (SKT 계열)
VDSL : SK브로드밴드도 VDSL을 일부 지역에서 제공하지만, 주로 SK텔레콤의 모회사인 SK그룹의 광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합니다.
광통신: SK는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분쟁"으로도 알려져 있듯이,
광섬유 기반 초고속 인터넷(1Gbps 이상)을 주요 서비스로 밀고 있습니다.
현황: VDSL은 보조적인 역할로, 광통신 인프라가 닿지 않는 곳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3) LG유플러스
VDSL 사용: LG유플러스 역시 VDSL을 지원하지만, KT처럼 구리선 인프라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습니다.
광통신: "U+ 기가 인터넷"으로 1Gbps 이상의 광섬유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IPTV(U+ TV)와 결합한 고속 인터넷을 강조합니다.
현황: VDSL은 보조적인 역할로, 광통신 인프라가 닿지 않는 곳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4) 공통적인 특징
VDSL의 역할: 한국의 아파트 문화와 도시화로 인해 VDSL은 과거 구리선 기반 인터넷 보급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광섬유(FTTH)가 대세로 자리 잡았고, VDSL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광통신 확장: 2025년 기준, 한국은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로,
주요 통신사들은 1 Gbps를 넘어 10 Gbps 서비스까지 상용화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2. VDSL로 UHD를 시청해도 문제가 없을까?
2-1. VDSL로 UHD(4K, 3840x2160) 콘텐츠를 60 FPS로 시청
1) VDSL의 속도
VDSL2 기준으로 최대 200~300Mbps를 지원하며, 한국 환경에서는 200 Mbps가 흔히 제공됩니다.
실제 속도는 배선 상태, 인터넷 서비스업체 품질에 따라 다를수 있으나 180~200 Mbps 정도로 가정.
2) UHD 60 FPS에 필요한 대역폭
비트레이트:
4K UHD(60 FPS)의 비트레이트는 압축 코덱과 플랫폼에 따라 다릅니다:
H.265/HEVC: 20~40 Mbps (KT, SK, LG유플러스 셋톱박스, 넷플릭스, 디즈니+ 등에서 사용)
H.264: 25~60 Mbps (유튜브 등에서 흔함)
VP9/AV1: 15~35 Mbps (최신 압축 기술로 더 효율적)
실제 요구 속도:
KT : 4K 60 FPS 약 40Mbps (HDR 포함)
SK : 4K 60FPS 약 50 Mbps (HDR 포함)
LG유플러스: 4K 60 FPS약 45 Mbps (HDR 포함)
넷플릭스: 4K 60 FPS는 약 25Mbps 권장.
유튜브: 4K 60FPS는 35~60 Mbps (HDR 포함 시 상단에 가까움).
평균적으로 40~60 Mbps가 안정적인 기준.
여유 대역폭: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해 20~80 Mbps가 이상적입니다.
3) VDSL 200 Mbps로 문제없는지?
단일 스트리밍:
UHD 60 FPS가 최대 60 Mbps를 요구한다면, 200 Mbps는 충분합니다(남는 대역폭 140 Mbps).
여유 대역폭을 고려해도 80 Mbps 이하로 커버되므로 버퍼링 없이 시청 가능.
다중 디바이스:
예: 4K 60 FPS(60 Mbps) + 4K 60FPS(60Mbps) + 게임(20 Mbps) = 총 140 Mbps.
200 Mbps면 여유 대역폭이 60 Mbps로, 문제없습니다.
4K 60 FPS(60Mbps) 3대(180Mbps) 동시에 시청해도 200Mbps면 대부분 커버 가능.
결과:
200Mbps VDSL은 UHD 60FPS 시청에 충분하며,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4) 추가 고려사항
(1) 네트워크 안정성
VDSL은 광통신보다 신호 손실이나 간섭에 약간 취약할 수 있지만, 200 Mbps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문제없습니다.
(2) 와이파이 환경
Wi-Fi 6 공유기와 5 GHz 대역을 사용하면 200 Mbps를 무선으로도 충분히 전달 가능.
간섭이나 거리 문제가 없도록 공유기 위치를 최적화 필요
(3) 기기 성능
TV, 스마트폰 등이 4K 60 FPS 디코딩을 지원해야 하며, HDR 포함 시 약간 더 높은 대역폭(50~60 Mbps)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VDSL 200 Mbps로 UHD 60 FPS 시청은 문제없습니다.
단일 4K 60FPS 스트리밍(최대 60 Mbps)은 물론, 여러 기기가 동시에 사용해도 200 Mbps면 여유롭게 커버됩니다.
2-2 VDSL로 UHD(4K, 3840x2160) 콘텐츠를 120 FPS로 시청
1) VDSL의 속도
VDSL2 기준으로 최대 200~300 Mbps를 지원하며, 한국 환경에서는 200 Mbps가 흔히 제공됩니다.
실제 속도는 배선 상태, ISP 품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180~200Mbps 정도로 가정.
2) UHD 120 FPS에 필요한 대역폭
비트레이트:
4K UHD(120 FPS):
120 FPS는 프레임률이 4배 높아 비트레이트도 3~4배 증가:
H.265: 60~100 Mbps
H.264: 80~200 Mbps
실제 요구 속도: 스트리밍 플랫폼에 따라 다르지만, UHD 120 FPS는 최소 80 Mbps, 안정적으로 100~150 Mbps,
최고 품질(HDR 포함)로는 200 Mbps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VDSL 200 Mbps로 가능한지?
단일 스트리밍:
UHD 120 FPS가 100 Mbps를 요구한다면, 200 Mbps VDSL은 충분합니다(남는 대역폭 100 Mbps).
최대 200 Mbps가 필요해도 이론상 딱 맞거나 약간 부족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적응형 비트레이트(Adaptive Bitrate)를 사용해 속도에 맞춰 화질을 조정합니다.
다중 디바이스:
4K 120 FPS(100 Mbps) + 다른 작업(예: HD 스트리밍 10 Mbps, 게임 20 Mbps)을 동시에 하면 130 Mbps 소모.
200 Mbps면 여유가 있지만, 2대 이상 4K 120 FPS를 시청하면(200Mbps 초과) 병목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과:
200Mbps VDSL로 UHD 120FPS 시청은 가능하지만, 콘텐츠가 최고 비트레이트(150~200 Mbps)를 요구하거나
네트워크 혼잡이 있으면 버퍼링, 화질 저하(예: 60 FPS로 다운스케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통신망에 대한 결론
1) VDSL 200 Mbps와 UHD 120 FPS
VDSL 200 Mbps로 UHD 120 FPS 시청은 가능할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통신 3사(KT, SK, LG유플러스)는 2025년 기준 120 FPS를 상용화하지 않았으며, 주로 게임 스트리밍이나
특수 콘텐츠에 국한되어 아직까지는 VDSL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 합니다. 화질에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2) 현재와 미래 전망
현재 UHD(4K 60 FPS 이하)는 VDSL 200 Mbps로 문제없이 시청이 가능합니다.
향후 4K 120 FPS 이상, 8K 콘텐츠가 늘어나면 VDSL로는 한계가 있으며, 광통신(1 Gbps 이상)이 필요하게 됩니다.
3) 한국 아파트 환경
1990~2000년대 구리선 기반 VDSL이 보편적이었으나, 신축 아파트와 재개발 지역은 광통신(FTTH)으로 전환 중.
통신사들이 1 Gbps 광랜을 적극 추진 하고 있습니다 구축아파트도 추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4) Wi-Fi 6와 네트워크 요구:
Wi-Fi 6(2019년 출시, 최대 9.6 Gbps)는 IoT, 4K/8K 스트리밍,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1 Gbps 광통신이 필수인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Wi-Fi 6가 9기가 까지 지원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앞으로는 광통신을 설치해야 하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