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5월 30일(금) 오전 8시 30분에 발표 한국시간으로는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된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완화의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큰 변동 없이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여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으나, 미중 무역 긴장과 일부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연방준비제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수치 입니다만, 트럼프 행정부와의 마찰로 인해 금리 정책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1. 4월 PCE 물가지수 주요 수치
1) 헤드라인 PCE (전년 대비): 2.1% 상승 ,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 기록
2) 헤드라인 PCE (전월 대비): 0.1% 상승, 3월과 동일한 상승률
3) 근원 PCE (전년 대비): 2.5% 상승, 예상치와 일치,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 기록
4) 근원 PCE (전월 대비): 0.1% 상승, 3월과 동일한 상승률
이러한 수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소비 및 소득 동향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8% 증가하였으며, 개인소비지출(PCE)은 0.2%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3월의 소비지출 증가율 0.7%에 비해 둔화된 수치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개인 저축률은 4.9%로 상승하여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전망
인플레이션 지표의 완화와 소비 둔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4.25~4.50%로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9월부터 금리 인하가 재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4. 시장 및 투자자 반응
인플레이션 압력의 완화와 소비 둔화는 금융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등에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월 30일 혼조세로 미국주식시장이 마감은 했으나 5월 한 달간 미국 증시는 상승 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5월 월간 성과]
S&P 500 지수: 6.2%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 9.6% 상승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3.9% 상승
4월 PCE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큰 변동 없이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였으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일부 기업 실적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과 무역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갑작스러운 정책 발표나 무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