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PI 보고서 요약
- 전체 CPI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 대비 마이너스(-0.1%) 기록
- 휘발유 가격 -6.3% 급락 → 에너지 가격 전체 2.4% 하락 → CPI 하락의 주된 요인
- 식품 가격은 0.4% 상승, 외식 물가가 중심
- 근원 CPI도 0.1% 상승에 그침 → 의료, 가전, 의류 등 일부 품목만 소폭 상승
- "전년 대비 근원 CPI +2.8%"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은 인플레이션 흐름 + "정치적 변수(관세)"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 대비>
- 2025년 3월 "전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U)"는 -0.1% (2월: 0.2%)
- 2025년 3월 "전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근원 CPI)"는 0.1% (2월: 0.4%)
3.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 2025년 3월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U)"는 2.4% (2월: 2.8%)
- 2025년 3월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지수(근원 CPI)"는 2.8% (2월: 3.1%)
2025년 4월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연준(Fed)"은 이 흐름을 주시하며 정책 결정의 유연성 확보에 나설 가능성 높은 상황으로 가고 있으나
같은 날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인상을 전격 발표하면서, 증시는 급등 후 급락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인플레는 안정화되는 듯한 지표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급변하는 정책 변화에 변동성이 심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 국가에 대해 부과 예정이던 추가 고율 관세를 90일간 일방적으로 유예했습니다.
단, 중국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어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즉시 부과했죠.
이 같은 정책 전환은 미국 국채 시장의 급변동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고율 관세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 국채를 대거 매도
- 30년물 국채 금리는 3일 만에 46bp 급등하며 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
- 국채 금리 급등은 미국 정부의 차입 비용 증가로 이어져 재정 부담 확대
결과적으로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방국에 대한 관세만 일시 유예하고,
중국에 대한 압박은 유지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에는 10%의 기본 관세(4월 5일 발효)는 부과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주가 움직임에 대해 인플레이션 개선 호재와 무역전쟁 심화 악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 정책 신호, 그리고 무역협상의 진전을 동시에 주시하면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